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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in Japan

Short break in Japan last month. (4) _Nagoya riding


자.. 오늘은 나고야로 돌아 갑니다.

오전에 서둘러 체크아웃을 해야죠.


오사카에서 그동안 머문 게스트하우스.. 코마.

오전에 정리를 하느라 2층엔 이불과 매트리스가 밖으로 나와네요.ㅋ

여러 사람을 만나서 잘 놀고 가요.




일기예보에서 비소식이 있었는데..

역시나 나고야로 가는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역에서 내리니 비가 오는데다 어둑어둑 해지고 있어서 일단 숙소로 빨리 이동할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이미 확인해간 구글맵을 이용하여 큰길 걷고 골목골목 몇번 들어가 쉽게 찾긴했네요.




체크인을 하고 열쇠 및 이용규칙이 적힌 판때기를 받아들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도미토리.. 저기 보이는 윗 층을 배정받았습니다.

열심히 걸어 왔으니 한 숨을 좀 돌리고 쉬도록 하죠.


쉬고 있다 보니 매니저가 들어오네요.

오늘 생일 파티가 있다고.. 원한다면 같이 놀자구요.ㅋ

올~ 오자마자 파티라니.. 콜!

파티를 위해서 30분후 아랫층에 모여 펍으로 출발.

생일의 주인공은 프랑스 여학생이었습니다.

아까 복도 세면대 거울 앞에서 엄청 꾸미더라구요.

펍에 옹기종기 앉아 시끄러운 와중에도 서로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왔는데 1년지났다나..

그런데 일어를 완전 잘하네요.

난 일어를 고딩때 제2외국어로 배운게 다라..;;

그런데 이 여학생이 영어는 왜 못하는겨.. 말이 잘 안통했음.

무튼 잘 놀면 되잖아!ㅋ

1차에 이어 2차로 장소를 옮기고

영국애가 알려준 술먹기 벌칙게임도 하며 파티를 즐깁니다.




어제의 비가 오늘의 맑은 아침을 만들어 주네요.

기분좋은 오늘은 자전거로 나고야를 둘러 봅시다.

게스트하우스에 단돈 500엔에 빌릴 수 있는 자전거.

교통비를 이렇게 아낄 수 있다니.. 완전 좋음.ㅋ

그늘 좋은 나무아래 잠시 앉아 어디로 발을 구를지 찾아봅시다.




여기는 나고야성 입니다.

입장료 500엔을 내고 구경해 봅시다.




금물고기 인가요... 골든 돌핀이라네요. 아무리 봐도 물고기인데..

The Evil-dispelling "Kin-shachi"
This Kin-shachi is said to keep castles free from evil.
Touch this life-sized scale of the Kin-shachi and you can ward off evil and invite good luck.




저런 전통 의상이 이곳 분위기와 잘 어울리네요.




나고야성을 가는 길인데 옆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얼마 안있어 마무리 될 것 같던데...

전체적인 형태를 사진에 담기에 애매하더라구요.




본성으로 가는 길목인데 여기서 보니 괜찮네요.




빙글빙글빙글.




그 과거의 시대상을 반영한 골목을 만들어 놨어요. 사진찍는 공간인듯..




나고야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잘 보이네요.




가는 관람지마다 이런 스탬프는 기본.

여기에서도 하나 찍어주고...


쉬엄 쉬엄 움직여 봅니다.

날씨가 좋으니 자전거 타는 기분도 좋음.

동네 구경.




나고야 돔 구장도 와보고..

경기가 없어서 함 둘러보기만.




백패커로 돌아가는 길에 어디를 들를까 하다가..

역시나 학교가 보이면 학교 구경.ㅋ

Nagoya Institute of Technology

나고야 공과대학




학교에서 바로 길건너면 있는 공원도 산책하고..

역시나 공원은 조용하고 좋아요.




백패커로 들어가기 전 저녁을 해결하고 갑니다.




어제 비가 오는중에 당도를 해서 못찍었는데,

여기가 백패커 앞 모습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