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ries in Japan

Short break in Japan last month. (3) _Kyoto




오늘은 백패커 여행자의 추천을 통해 알게된 교토로 가겠어요.

이름만 들어도 뭔가 있어 보이는 군요..

교토...도쿄... Kyoto.. Tokyo.. 역사의 도시 교토.. 고고씽~




먼저.. JR라인 타고 갑니다. 540엔 짜리 티켓과 한시간 가량의 시간이 있으면 되지요.


의자가 없다고 해야하나...

전철 입구쪽 펼쳐 앉는 의자에 앉아오는 시스템을 경험 했네요.





도착..

여기저기 떼지어 다니는 학생들 수학여행이나 소풍같은 시즌인가..?





일단 이 버스카드 한 장 끊이시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제 여행의 특성상..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먼저 찾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햇살도 따사로운데 편하게 움직이도록 하죠.





일단 교토 지도에서 커보인다 싶은 곳으로 무작정 고!

당첨된 곳은 이곳..

니조성.. Nijo Castle..





천천히 들어가 봅니다.




열심히 설명하시는 선생님과 듣는 학생들..




저 건물안에는 관람할 수 있어요.

신발벗고 들어가면 나무로 된 마루를 걸어다니게 되는데

일부러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죠.

늦은 밤 외적의 침입이 있을시 이를 알아차리기 위함이라고 해요.

벽면 조각이나 그림을 볼 수 있고 인형들을 통해 재연한 모습도 느낄 수 있죠.





내부 관람을 하고 지나가며 찍은 정원.




건물이 지그재그 형태로 위치하고 있어요.

여기있는 나무들은 원본일까요? 복원일까요?





다리를 건너 다음 구역으로..





내부는 볼 수 없었던 건물.





날씨 좋네요.




건물과 정원의 조화.





높은 전망대 같은 곳에서 바라본 전경.





으흠..





일전에 일본의 다른 지역을 여행 했었는데 비슷한 것도 보이는것 같아...

지붕 모양에 따른 건물의 역할도 달리 했을까나...





저 다리를 건너 이곳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한적하다..





전통 결혼식이라고 해야하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나중엔 밖에서 단체 사진도 찍던데..





식에 관련된 두사람.





여기에서도 도장 꽝!


.

.

.


다음은 학문의 신이 있다고 할까나..

그곳 기타노텐만구에 가 보아요.

Kitano Tenman-gu

입장료도 없고.. 분위기도 좋고... 좋음.




이런 커다란 돌 문을 지나 지나 들어가면 되요.





역시나 기념 촬영중인 학생들.





들어가는 문.





이 학생들도 자신의 미래를 바라는 위해서 왔겠죠.





저렇게 동전을 던지고 두꺼운 새끼끈을 잡아 종을 울리고 기도하면 되요.

저도 따라해 보기위해 잘 관찰 했다가 똑같이 시도.! ㅋ





소원이 담긴 쪽지들.




부적을 구입하는 중일테죠.

저도 하나 사보고 싶었으나.. 학생들은 길게 줄 서있고..

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말도 안통하고 포기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저리도 학생이 많으니

영어는 대강 할 줄 알텐데 학생한테 뭐가 뭔지 물어보고 살껄 그랬네요.

아.. 왜 그 생각을 못했지 멍충이..





음... 이 분위기..





모두 소원을 위한 것 이겠죠?



.

.

.



이제 금각사로...

킨카쿠지.. Kinkaku-ji Temple




오홋.. 이것이 입장권이에요. 뭔가 다른데?

저 앞에서 사면 됩니다.

파란옷 입은 아저씨가 사는지 안사는지 그냥 보는듯..

사진찍고 걍 가방에 넣고 들어갔어요.





금각사가 눈앞에 보이네요.

호수의 물은 그닥 안깨끗하네...;;





예쁜 전통옷을 입은 커플.

서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오홋.. 번뜩번뜩..





이 포인트에서 서양인 노부부 사진 한장 찍어 줬네요.

니콘 카메라 좋은거 쓰던데..


뒤로 길이 있는데 볼 건 없더라구요.

늦게 입장해서 그런가..

산책로 마냥 해놓고...


.

.

.


저녁 먹으러 니시키 시장으로 가봐요.


일단 버스를 타고 도착은 했는데..

그런데 사람은 많고... 너무나 많고...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찾으려 하니 뭐가 뭔지 못찾겠더라구요.

넓기는 넓어서 번화가와 같은 곳만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보이는 대로 구경 좀 하다

밥이나 먹으러 갔어요.





여긴 지나가다 무언가 입구가 보이길래 들어간...

무덤들 맞죠?

바로 옆에 절이 있기는 했으나 생활하는 공간과 너무나 가까이 위치한 것이 인상적이에요.





아기자기 느낌 좋아보이던 공간.




일어가 눈에 안들어 오니 뭐 파는지도 모르고 그냥 시도해본 곳이에요.

먼저 주문한 여성분의 메뉴를 보고 같은거 달라고 해서 먹었어요.ㅋ

광고 메뉴판을 따로 빼놓은 특별 메뉴 같은데...

면과 샐러드를 섞어 먹는 뭐. 그런거 였는데...

맛은 색다르고 괜찮았어요. 살짝익힌 흐믈흐믈 계란과 함께...

Catch 노트에 적워 뒀는데 추가 할께요.





집으로 돌아가기전 교토 타워네요.


솔직히 교토는 다시 와야할 곳 같아요.

늦게 출발해서 시간도 많이 부족했고 제대로 못보고 돌아가는 이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