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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in Japan

Short break in Japan last month. (2) _Dotonbori, osaka castle, Osakako


어.. 날이 밝았습니다.

백패커 홈페이지를 통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전거로 돌아 다녀 봅시다.

제가 머문 백패커는 500엔에 하루종일 쓸 수 있는데..

200엔(맞나?) 부터 시작하는 지하철 비용에 비하면 매우매우 좋은 선택이죠.

체력이 좋다는 가정하에...



어제 밤에 도착하자 짐 던져두고 돗톤보리에 왔었죠.

그 곳 백팩커 사람들과 얼떨결에 놀러나온 상태인지라.. 사진은 없....;;

음.. 그럼 낮에 구경하는 돗톤보리는 어떠한가..






이미 적어두었지만 어제 첨 여기 와서...

아.. 여기가 거기구나... 라고 생각했음.

무슨 말인가 하면.. 아무 정보없이 걍 일본에 온거라...

이 곳 돗톤보리의 간판을 보고서.. 아 하! 이 사진 풍경~ 오..!! ㅋㅋㅋ

어디에선가 본 이 풍경들이 돗톤보리의 풍경이었네요.ㅋ






저기.. 달리기 하는 아저씨 간판.






수수해 보이는 학생들 기념촬영 중...






신사이바시 스지 들어가기 전. 역시나 간판들이 젤 인상적.ㅋ






즐비한 상점들을 둘러보고 나왔을때 어! 뭔가 있어 보이는 아저씨..

왠지 저 아저씨를 찍고 싶어서..






신사이바시를 둘러보고 다시 돌아와 독특한 간판이 즐비한 돗톤보리 거리..






맛집인가 보죠? 줄줄이..






여기는 게임센터 뭐 그런데 즐비한 골목 가는 중이었는데...

백팩커 정보로 찾아가는거라 이름이 기억 안남..

역시 덕 스러운 뽑기..ㅋ






오홋.. 여기가 어느 게임센터 건물의 꼭데기 층이었음.

19세 뭐 어쩌고 경고가 입구에서 반겼고...

핑크빛 망가들과 저 끝에 보이는 므흣한 것들... 눈 크게 뜨시면 소실점 부근에서 보이실 듯..ㅋ






여긴 한 층 내려와서 찍은듯 한데.. 겜센터는 이런 분위기에요..






돌아오는 길에 보여서 들어간 역시나 많이 덕스러운 가게.

바구니 들고 덕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이 신선하네요.^^





사각사각 같은 모양의 종이인형에 표정과 색까만 달랐는데 재밌어 보이네요.

하도 많이 봐서 알고 있는.. 크레인같은 하츠네 미쿠도 보이고..






자전거를 타고 약간 북쪽으로 가봅시다.






이 도로에 택시가 지나가면 어울릴 것 같아 좀 기다려서 찍은 사진.






돈부리인가... 맛도 좋고 저렴하고 가게도 찾기 쉽고...

여행의 주식이 되었지요.






한적한 곳으로 오니 좋네요.

공원을 지나가는데 여중생들이 춤연습 중..

그리고 편하게 주무시는 동네 아저씨..






여긴 중심 도로에서부터 남쪽.

하교하는 꼬마들과 동네 조그만 신사.






오예~ 드디어 발견했네요.

얼떨결에 발견한 대형 할인마트...

어제 저녁 매니저에게 대형 마트 어딨냐고 물었는데 왜 여길 안알려 줬을까...

알려준데는 편의점인데 두배만한 걍 편의점 이었음.

나는 할인 마트를 찾고 있었다고!!

오늘 저녁 및 며칠간의 식사를 위해 돌아오는 길에 장을 보자.






아까 그 대형마트에 구경겸 들어간 김에 사온 알콜 3%짜리 맛난 음료수...

지금 생각해 보니 또 먹어 보고 싶네.. 종류도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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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해결하고...


백패커의 새로운 친구와 돗톤보리 또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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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배경 좋네.

어제 2대 2로 맥주 한 잔 마신 벤치.






달료옷~!






많은 사건이 발생한 사진이군요.

아쉽게도 여자분들은 빼구요.^^;;

저 뒤에 계신 아저씨가 주인공이구요. 기타치시는 분이 조연 쯤..?

이 사진을 찍고 저 뒤의 벤치에서 공연을 구경하고 있는데

주인공 아저씨분이 신청곡을 적어 특별곡을 듣게 되었어요.

음.. 무슨 곡인지는 모르겠지만 좋네요. 좋아...

좋은 호응과 함께 신청곡이 끝나고

아저씨고 기타분께 쥐어드리는 작은 돈.

신청곡의 연주이기에 뭔가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다음곡으로 이어가면서

은근 슬쩍 다가오신 아저씨...

이런저런 물어보고 대화하고...

이번 여행에 관한것이나 백패커..

한국과 일본에 대한...

모습은 저렇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나이에 대비 영어하시는 것으로 보아 고등학문 소유자일 듯..

좀 친해지고 나니 저녁 안먹었으면 밥먹으로 가자고..ㄷㄷㄷ

종이 봉투에 싼 맥주 355ml짜리 하나 들고 계시긴 했지만...

완전 술김에 그러는건 아닌것 같은데..

뭐먹고 싶냐고..

아무거나..

고기먹으러 갈래?..

아무거나...

좀 미심적인 상태에서 쫄래쫄래 따라감..ㅋ

지나가며 보이는 즐비한 짙은 화장의 삐끼들에.. 아저씨는 노 굳을 연발하며 당한다고...ㅋ

무튼 여차여차 따라간 곳은 소고기 집...ㄷㄷㄷ

맥주와 눈치껏 시킨 소고기를 먹고.. 블라블라블라.........................

저녁 계산해 주시고(좀 나왔어요.ㄷㄷㄷ)... 헤어지려 하는데 집까지 택시 태워주시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어서...

멜 주소를 교환했는데 답장이 없으셔서 아쉽긴 하네요.

한국에 올 기회있으면 대접해 드리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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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사카성에 가봅시다.






입구가는 길에... 저렇게 물을 가둬 적의 침입에 맞섰겠죠.






견고하도록 벽 뒤에 저렇게 지지대도 보이고..






오사카성 이군요.

소풍온 학생들도 많네요.





입장권.






유적지를 돌아 다니다 보면 저런 도장이 비치되어있어요.

기념도장 쾅!쾅! 찍어..






외부의 모습과 다르게 내부는 완전 싹다 바꿔 관람 및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따사로운 햇볓을 피해 그늘에서..







졸업을 자축하고 있는 여학생들..






소풍온 아이들..






유적지에서 맛보는 타코아끼..

지금 앉아 있는 곳은 학생들이 도시락 까먹는 곳...

계단같은 돌위에 앉아 휴식겸 섭취.






출구를 나와 만나게 된 긔요미 유치원생 병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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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서쪽으로... 오사카코 역으로 갑시다.





으흠.. 바다... 발걸음이 닫는대로... 대관람차를 지나 부두에 옴..






부두에서 뛰어노는 꼬마들...






어랏.. 저런게 있네.. 타보자구요.

이 동네는 가이유칸(수족과)이 주 인지라

산타마리아 탑승과 수족관 티켓을 묶어서 팔기도 합니다만...

저는 수족관에 관심이 없어서(라고 쓰고 너무 비싸서... 예상 비용 초과를 막기위해..ㄷㄷㄷ)

멋진 배만 타 보아요.






타고 나서 안던지 서던지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ㅋ

바닷바람이 있어서 갈 때와 올 때 배의 방향에 따라 바람이 불었다 멈추었다 해서

따사로운 햇볕을 만끽했네요.ㅋ






튼튼해 보이는 다리...






관람차 건물 부근에 음식점 및 쇼핑센터도 있고..






관람차와 외국인 커플.






왼쪽 넓은 광장엔 재밌는 코믹쇼를 벌이고 있어요.






관람차를 타고 올라 저멀리 바다와 오사카시를 구경해 보지요.






해질녘 쯤 관람차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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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보러 우메다 하늘정원으로 가자구요.





건물 옥상이라 그런지 바람도 불고 낮과 다르게 완전 쌀쌀.. 춥춥..

외투를 걸쳐입고 한바퀴 둘러 봤어요.

야경은 여느 도시처럼 이쁘긴 한데 건물 둘레에 간간히 보이는 저 구조물...ㅡㅡ;;

그리고 추락 방지 차원의 앞쪽 공간..

시원한 야경을 담기에 너무 걸리적 거리는군요.

철도가 발달해 건물들 속에 보이는 밝은 빛의 구불구불 열차들이 더욱 이쁜 야경을 만들어 줬어요.





연인들을 위해 하트모양으로 켜지는 불빛과 의자..





여기는 바닥, 저 위는 하늘정원...

누워서 찍었냐구요?

카메라 엎어 놓고 셔터 누르고 도망...

이 잘 모아 졌을때 쯤. 돌아가서 카메라 수거...

내가 이렇게 찍으니 보시던 몇몇분도 이렇게 찍으시더라능...ㅋ





아... 피곤하군요.. 잠시 쉬었다 집에 가요.





그리고

밤에는 파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