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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huttle Bus

from Seoul Train Station to Busan Train Station with Shuttle Bus in Korea (3/4)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


It was trip from Seoul Train Station to Busan Train Station with Shuttle Bus of Korea

Period : Jan. 31st 2009 ~ Feb. 2nd 2009


 14. [555] 김천 버스터미널 -> 구미역

      (11:00 - 11:35) / 2300원

 

김천행버스가 승강장 쪽에 내려주지 않아

일단 줄지어 서있는 승강장으로 갔다.

둘러보다 머리위에 붙어있는 아포, 구미라 써있는 팻말...

친절하게 앞쪽에 시내라고 적혀있다.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좌석버스가 들어왔다.

 

(김천터미널에서 타기전에 찍는걸 잊어... 내리고 나서 한컷.)

(지금 사진을 보며 발견한... 오른쪽에 보이는.. 휴대폰 똥값보다 싼집. ㅋㅋ 간판乃)

 

 

 

 15. [111] 구미역 -> 왜관 북부공용버스정류장

      (11:38 - 12:55) / 2000원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가 도착했던것 같다.

사진이나 한장남기고 얼른 올랐다.

오르면서 왜관이라는 동내를 잘 모르기에...

문앞에서 왜관 남부정류장 가는지 물어보았다.

간다길래.. ㅇㅋ

 

 

내릴때 쯤에 왜관북부정류장이란 방송이 나왔었던것같다.

게다가 모든 승객이 내리려했기 때문에 나도 뒤따라 내리려 했다.

그런데 기사아저씨가 남부정류장가지 않냐고 물으셨다.

(탈때 남부로가냐고 물었으니...)

아! 정신이 없어 남부인지 북부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기에...

왜관을 거쳐 대구 북부로 간다고 하니... 여기서 내려 타도 된다고 한다.

어째든 가면 되니까..

"고맙습니다"란 말과 함께 내렸다.

 

 

 

 16. [250] 왜관 북부공용버스정류장 -> 대구 북부정류장

      (13:00 - 13:40) / 2000원

 

버스에서 내리고...

그 버스가 지나가고 나니...

아! 반대편에 왜관 공용버스정류장이란 이름이 크게 보였다.

 

 

왼쪽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니 정시에 출발한다고 한다.

좀 있으면 버스가 올테니 처음온 동네 둘러보기나 하자.

 

(친절한 시간표)

 

(매표소 오른편에 시간의 때가 묻어있는 대합실이 보였다.

 텅 빈곳이 아닌 할머니가 많이 계셨는데 일부러 피해 사진촬영)

 

(주위가 시장이고 이날 장날이어서 그런지 도로 주변이 많이 붐볐다.)

 

(250번이라 내가 탈 줄알고 찍은...

 다음 대기 버스인가보다 주차만 해있었다.)

 

(내가 탈 250번 버스)

 

250번 버스가 뒤쪽을 돌아 승강장에 멈춰섰다.

독특한점은 아저씨한분이 안내를 하는 것이다.

이전에 다른 버스도 있었는데.. 버스가 오니.. 목적지를 크게 외쳤다.

이번엔 내가 타려는 대구행 버스가 오니 "대구! 대구가시는분!"

이런식으로 크게 외쳐주셨다.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조그만 배려라 생각된다.

모르고 버스를 놓칠 수 있는 그런 분들을 위한...

 

이 버스는 타고 보니 남부정류장을 거쳐 가는 버스인가 보다.

두 정류장 거리차이도 얼마 안나는것 같은데...

내 느낌에 200미터 차이는 나는지 싶다.

그래서 이전 기사아저씨가 북부에서 내려도 된다고...

 

 

 

 17. [724] 대구 북부정류장 -> 대구 곽병원

      (13:43 - 14:05) / 1100원

 

정류장에 내려 저 멀리 징검다리 같이 줄지어있는 버스 정류장이 보였다.

정류장 머리를 흘깃 보며 724번이 써있는지 찾았지만 보이지 않아

중앙에 보이는 매점주인에게 물었다.

그러니 여기 찾아보면 있단다.

흠.. 다시 둘러 보니.. 맨 앞쪽 플랫폼에 쓰여있었다.

아.. 플랫폼은 줄지어 놨으면서 한쪽면에만 버스 번호를 써놓냐고...

기억에 뒤쪽엔 광고가 있었던것 같다.

(광고때문에 알려져야하는 글이 가려지다니...)

 

그러고 있다보니 듬직해보이는 724번 저상버스가 다가왔다.

 

(저상버스 좋네...)

 

(노선도.. 얼마 가지 않으면 내리겠다.. ㅋ)

 

 

 

 18. [521] 대구 곽병원 -> 대구 동부정류장

      (14:13 - 14:40) / 1100원

 

내리면 도로 맞은편에 곽병원이 보인다.

 

 

(길을 잘 알려주는 노선도)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만 오면 사진찍고 타느라 바쁘네... ^^;;)

 

(521번 버스 내부)

 

(지나가던 길에 버스안에서 보이는 동대구역)

 

 

 19. [55] 대구 동부정류장 -> 영천 버스터미널

      (14:52 - 15:48) / 2000원

 

내리서 앞쪽에 작은매점이 보였다.

아마도 저기서 표를 사리라...

영천가는 버스가 두좋류가 있는데 가격이 틀렸다.

하나는 좌석이고 하나는 그냥(?) 일거라 생각하며...

 

(매점 옆에 붙어있는 노선도)

 

두대의 버스가 있는데 영천가는데 뭐타야하냐고..

주인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는 식이다. ㅡ.ㅡ;

내가 가격이 다른데 표를 사야 타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표안하고 탄단다.

헐... 그럼 말이 되는군... 또 표사야 되는줄 하는 생각에...

그럼 여기 작은매점은 왜 서있는거야!

 

기다리다... .. .

헉...

순발력이 필요했다.

1차선에서 55번 버스가 막달려오고 있던것이다.

이런... 내가 타야된다는 의지가 보이도록 길옆에서 싸인을 보냈다.

버스가 나를 확인하고 길옆으로...

3차선 도로였던것 같은데... 획~! 두차선을 뛰어넘어 정류장 앞에 멈춰섰다.

 

여기에선 보통 잘 안타는 모양인데... 노선출발지이고 하니...

 

(조용한 55번 버스...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 많은 사람이 탔다.)